자동차 리스 사업 확대 및 자동차 재고 금융 등 영역 확장
[뉴스핌=백현지 기자] 여신 전문 금융 회사 메이슨캐피탈이 세계적인 브랜드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딜러인 라 프리마 천일과 오토(AUTO) 금융 사업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메이슨캐피탈은 라 프리마 천일과 함께 기존의 자동차 리스 사업 강화 및 신규 분야인 자동차 재고 금융, 마케팅 등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이와 관련해 7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30억 규모의 전환사채를 3월말 발행할 예정이다.
라프리마 천일은 마세라티의 국내 공식 딜러로, 고급 수입차 영업에 대한 전문성을 이미 시장에서 검증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이에, 신규 사업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수익원 확보가 단기간 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오토 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오토 금융 사업부는 메이슨캐피탈의 전문 금융 지식 기반의 업무 지원 하에 향후 라 프리마 천일이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승태 메이슨캐피탈 대표이사는 "영업 구조 개편 등 오토 금융에 대한 장기적인 기반 구축에서도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동 사업부문에서 올해 약 20억원의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