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출주문·생산 둔화 영향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3개월 만에 가장 완만해졌다.
3일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닛케이가 공동 조사한 3월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로 최종 집계됐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52.6에서 소폭 하락한 수치이자,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2월 지수 53.3보다 완만해진 것이다.
일본 제조업 경기는 7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다. 지수는 50선을 기준으로 해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위축을 뜻한다.
신규 수출주문은 51.9로 둔화되면서, 잠정치의 52.7과 직전월인 2월의 54.3보다 낮아졌다.
생산 지수는 53.0에 그치면서 잠정치의 53.4와 지난 2월의 54.1을 밑돌았다. 다만 이 지수는 8개월째 확장을 지속했다.
일본 제조업 PMI 추이 <자료=마킷>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