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코렌 "갤럭시S8·VR용 렌즈 물량 급증"

기사입력 : 2017년04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04월05일 11:00

작년 갤럭시노트7 단종 직격탄에 영업손실…올해 실적 개선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5일 오전 09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탁윤 기자] 카메라 렌즈업체 코렌(대표 이종진)이 삼성의 갤럭시S8과 가상현실(VR) 관련 렌즈 공급이 급증,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홍채 인식용 카메라 렌즈 공급사로 선정됐던 코렌은 '단종' 직격탄에 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후 절치부심, 오는 21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S8에 지난달부터 렌즈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갤럭시S8과 함께 작년부터 시작한 가상현실(VR) 관련 렌즈 공급 물량도 크게 늘면서 올해 실적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코렌은 글로벌 가상현실 관련 선두업체인 오큘러스에 렌즈를 납품하고 있다.

코렌 관계자는 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3월부터 갤럭시S8 및 S8플러스(+)용 전면 렌즈와 홍채 렌즈를 생산해 관련 모듈사에 정식 납품하고 있다"며 "양산 초기 수율 문제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는 물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받는 등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연초여서 구체적인 실적을 거론하긴 이르지만 좋아지고 있다"며 "갤럭시S8 외에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플래그쉽 모델에도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나 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소폭 흑자전환했지만, 하반기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따른 투자 손실로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로 올해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코스닥시장 규정상 관리종목 지정 우려도 제기돼 왔다.

코렌은 현재 주력인 스마트폰용 렌즈 외에 올해 가상현실 관련 렌즈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코렌은 지난해부터 오큘러스 리프트 모션인식기에 탑재되는 렌즈를 납품해 오고 있다. 최근 VR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도 크게 늘면서 코렌이 생산하는 모션인식기 렌즈 또한 공급량이 늘었다.

기존 VR 기기에 대한 수요 증가 외에도 신규 VR 기기 출시로 인한 추가 렌즈 수요도 예상돼 VR 관련 코렌의 향후 매출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렌 관계자는 "작년에 월 2만개로 시작한 오큘러스 물량이 최근 월 14만개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며 "VR용 렌즈는 일반렌즈보다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올해 매출도 작년보다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