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K'는 급증한 인형뽑기방의 실태를 들여다본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취재파일K'가 불황에 더 잘 되는 인형뽑기가게의 실상을 취재했다.
9일 오후 10시35분 방송하는 '취재파일K'에서는 지난해 21곳에서 올해 1700여 곳으로 급증한 인형뽑기가게를 들여다본다.
이날 '취재파일K'는 20대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인형 하나에 울고 웃으며 짧은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끔 재미가 지나쳐 인형을 훔치고 기계 속에 갇히는 경우도 소개된다.
아울러 '취재파일K'에서는 왜 인형뽑기가게가 이렇게 많이 늘었는지 전문가 분석을 곁들인다. 소소한 유리상자 속 뽑기에서 팍팍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는다는 마니아들의 이야기 역시 들어볼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세먼지의 습격에 평온한 일상을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와 앞을 볼 수 없지만 열정적인 타악기 연주를 하고 손가락 대신 팔꿈치로 피아노 멜로디를 들려주는 아름다운 도전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