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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쇼핑 오픈마켓 재도전? G마켓ㆍ11번가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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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경력 대거 채용..온라인쇼핑 영향력 지속확대
"새 위험요소 등장" vs "중소상인 판로 지원일 뿐"
막강한 시장지배력에 업계재편 우려,유통가 긴장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1일 오전 08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전지현 기자]새 수장을 맞은 포털 공룡 네이버가 쇼핑사업을 강화하면서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쇼핑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 쇼핑검색광고를 새로 시작한 네이버는 전문인력을 대거 충원하는 등 쇼핑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일 업계 및 취업포탈사이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쇼핑부문에 경력사원을 대거 충원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현재 진행중인 경력사원 채용 모집부문 12개 가운데 5개 부문이 쇼핑 관련으로, 쇼핑콘텐츠 광고상품개발(광고서비스개발), 쇼핑플랫폼 개발, 네이버 및 네이버쇼핑 CS, 쇼핑플랫폼 기획, 네이버 페이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난 9일 마감한 원서접수에는 온라인몰 등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면접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말에도 네이버쇼핑 플랫폼 기획 등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모집한 바 있다.

네이버의 잇따른 쇼핑 경력사원 채용은 한성숙 신임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김상헌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은 한성숙 대표가 얼굴마담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신사업을 찾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 대표가 찍은 대표 신사업이 쇼핑으로, 어떠한 그림이 나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스토어팜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디자인과 개발 관련 인력이 필요해 플랫폼 개발자를 충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집인원을 정해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어팜·쇼핑검색광고 업고 오픈마켓 재도전?

2012년 오픈마켓 형태의 '샵N'을 선보이며 온라인쇼핑 시장에 진출한 네이버는 기존 사업자들의 반발과 독과점 논란 등으로 출시 2년 만에 철수했다. 이후 2014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중소쇼핑몰 중개 플랫폼인 '스토어팜'을 열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및 홈페이지 서비스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2배 이상 성장해 온 스토어팜은 월 평균 2000억원 이상 거래액을 발생시킬 정도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네이버쇼핑이 스토어팜을 통해 동대문 소호 매장을 중심으로 의류·패션 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시작한 네이버 오프라인 매장 소개 O2O(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윈도'도 기존 온라인 쇼핑업계를 위협하고 있다. 업계는 네이버 쇼핑윈도우를 통한 거래액이 지난 3분기에만 400% 가까이 증가했고, 오프라인 소호매장 사이트 쇼핑윈도우도 현재 1만2000개가 입점해 연간 매출 6000억원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너지효과로 간편 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지난해 4조8000억원에 달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쇼핑광고의 신규 형태인 쇼핑검색광고도 개시했다. 쇼핑검색광고는 물건을 검색하면 첫번째로 보이는 자리에 배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입점한 쇼핑몰 12만개 가운데 1만개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관련업계는 인터넷 포털 최강자 네이버가 이커머스(e-commerce·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신규 사업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온라인쇼핑은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인터파크, 11번가, 롯데·신세계 온라인몰, 쿠팡, 티몬, 위메이프프라이스 등 소셜커머스가 경쟁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검색포탈인 네이버는 UV(순방문자수)가 얼마나 늘고 줄었는지가 민감한 사안인데, 이커머스를 통해 발생하는 UV가 상당하다"며 "네이버를 통해 유입되는 온라인쇼핑업체들의 매출이 10~30% 수준인 만큼 쇼핑을 놓칠 수 없는 사업으로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증권가 역시 네이버가 올해 쇼핑부문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쇼핑검색광고 영향에 올해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위협적 신규 플레이어 등장 신호탄" 우려

온라인쇼핑업계는 급성장하고 있는 네이버쇼핑이 온라인시장 주도권을 장악하는 상황을 우려하고있다.

A온라인쇼핑몰 관계자는 "지난해 대표가 바뀐 이후 쇼핑분야의 서비스, 콘텐츠, 인력 강화 움직임이 지속됐다"며 "네이버쇼핑은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어 적자 1조원에 달하는 온라인쇼핑업계의 새로운 위험요소로 두려운 존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과거 말 많았던 오픈마켓(샵N) 사업은 접었지만, 이제 쇼핑윈도우가 위협하며 온라인 쇼핑시장을 잠식시키고 있다"며 "가격비교 서비스에 의한 출혈경쟁, 치킨게임도 온라인쇼핑 업계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B온라인쇼핑몰 관계자는 "패션의 경우, 온라인시장 성패가 빅셀러 유치에 달려 있다. 오프라인 소호매장들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로 달려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우리도 아직 활성화시키지 못한 아울렛 부문 역시 네이버는 사용자가 계좌 입금만 하면 되도록 열어놨는데, 판매자를 늘려 볼륨 키우기로 느껴질 만큼 위협적이었다"고 했다.

다만, 네이버는 쇼핑 사업 확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은)네이버쇼핑몰을 통해 들어오는 윈도우 사업자 및 이용자가 늘면서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네이버쇼핑의 궁극적인 목적은 온라인창업을 꿈꾸는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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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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