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화이트 등으로 색상 확대...어린이콘텐츠, 상품구매 등 기능 추가
[ 뉴스핌=심지혜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인공지능(AI) 셋톱박스 '기가지니'의 색상을 추가하고 제공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기가지니 색상은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블랙 1가지였으나 이번 업그레이드로 레드, 화이트 등으로 선택 가능한 색상이 늘었다.
<사진=KT> |
제공 콘텐츠도 확대됐다. 동요∙영어동요∙동화∙전래동화∙이솝우화∙만화주제가∙자장가∙태교음악 등 다양한 키즈 콘텐츠가 장르별로 제공된다. 음악 서비스 '지니뮤직'에서는 음악 제목을 물어보면 TV 화면으로 곡명과 가수명 등 곡 정보를 알려준다.
음악 종료 예약 기능도 추가됐다. 음악을 들으면서 “지니야 10분뒤에 음악 꺼줘”라고 말하면, 재생되던 음악이 10분뒤 자동으로 꺼진다.
모바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기능도 기가지니에 새롭게 제공된다. “지니야, 기프티쇼 케이크 사줘”라고 하면 기프티쇼에 검색된 케이크 리스트가 스마트폰에 푸시로 제공되며, 이후 스마트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KT 기가지니가 홈 인공지능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