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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 자존심'BMW 5시리즈 VS 벤츠E클래스 맞대결

기사입력 : 2017년05월05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5월05일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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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앞세워 벤츠 추격…최첨단 기술로 소비자 사로잡아

[뉴스핌=전민준 기자] 최첨단 기술을 앞세운 독일 명차 BMW와 벤츠 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5시리즈 7세데 모델 ‘뉴5시리즈’를 출시한 BMW는 지난 3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인 6164대를 기록했다. 2016년 수입차 1위였던 벤츠를 턱 밑까지 따라왔다.

벤츠를 9년 만에 수입차 판매 1위로 이끈 벤츠 E클래스 역시 만만치 않다.

벤츠는 E220d·E300·E300 4매틱 등 기존 3개 모델, 6개 라인업에 지난해 뉴 E200 아방가르드와 더 뉴 E400 4매틱을 추가했다. 벤츠의 지난 3월 판매량은 총 67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다. 1위는 기록했지만 위태위태하다.

BMW는 5시리즈와 활약에 벤츠와의 올 1분기 판매량 차이를 8000대 수준으로 좁혔다. 

◆ 뉴 5시리즈…자율주행‧기능성 대폭 향상

5시리즈는 BMW를 대표하는 주력 모델이다.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 기술에 한 걸음 더 근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 방지를 돕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 앞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 등의 첨단 기술로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고 명령을 내리면 차선을 완벽하게 변경하는 기능도 장착하고 있다.

플래그십 세단(Flagship Sedan, 주력 승용차)인 '7시리즈'에 탑재됐던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도 적용됐다. 간단한 손동작으로 인포테인먼트(주행정보와 음원 등 오락도 제공)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됐고,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도 있어 편의성이 향상됐다. 뉴 5시리즈는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530i 등 옵션에 따라 9종의 다양한 등급을 제공한다.

BMW 5시리즈.<사진=BMW코리아>

◆ 더 뉴 E클래스…앞차와 가까워져도 안전

벤츠는 지난해 '더 뉴 E클래스'를 앞세워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했다. 최근 벤츠는 BMW 뉴 시리즈 출시에 앞서 승부수를 던졌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더 뉴 E3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지난 2월 초 출시한 것이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는 더 뉴 E 400 4매틱에만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나머지 라인업에는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벤츠의 반자율주행 기술은 업계에서 가장 진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대 시속 210㎞, 최장 60초까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차량이 알아서 앞차와의 거리나 차선 등을 인식해 자율 주행한다.

더 뉴 E클래스는 안전 면에서도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

보험개발원 차량모델 등급 평가에서 동일 세그먼트 내 가장 높은 11등급을 획득했다. 수입차 평균은 6등급이다. 각종 최첨단 전자제어장비도 탑승객을 보호한다. 전방 충돌 방지를 위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턴트,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턴트 기능이 장착됐다.

더 뉴 E클래스의 기본가격은 6650만~7900만원 수준이다. 모델에 따라 부가세 포함 6300만~8790만원 수준인 BMW 뉴 5시리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벤츠E클래스.<사진=벤츠>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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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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