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영상]문재인 "선거 한표당 4726만원 가치…꼭 투표해달라"

기사입력 : 2017년05월06일 18:41

최종수정 : 2017년05월06일 18:41

"경기도, 지난 대선에선 1.3% 차로 졌지만 이번엔 이기게 해주리라 믿어"

[안산(경기)=뉴스핌 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선거에서 유권자 한표당 가치가 4726만원"이라며 "투표 안한 사람들을 설득해서 투표장으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산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 유세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계산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의 1년 예산이 400조원, 5년이면 2000조원으로 유권자 수로 나누면 1인당 무려 4426만원이다. 굉장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현장에 있던 안산 시민들은 "문재인~, 문재인~"을 연호하며 화답했다. 이날 현장에는 1만 5000명(주최측 추산)의 안산시민들이 함께했다.

경기도 안산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유세중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진=이윤애 기자>

문 후보는 이들에게 "마침 선거 전날 어버이날이니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 이번에는 문재인을 뽑아주십시오라고 설득해 달라"면서 "이번에 문재인이 돼야 우리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가 있는 이곳 안산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관련 자료를 봉인한 것과 관련, "무려 30년동안 열어볼 수 없게 만들었다"며 "세월호 진실을 가둬놓자는 것 아니겠나.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경기도 안산시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진행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유세에 한 시민이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들고와 흔들어 보였다.<사진=이윤애 기자>

이어 "세월호 아이들은 우리 안산의 이웃이다. 민심의 힘으로 공개해야 한다"며 "압도적 정권교체로 국회 3분의 2 찬성, 대통령이 국회에 요구할 수 있지 않겠나"고 물었다.

이에 현장의 시민들은 "네!"라고 큰 목소리로 답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전날 25%를 넘은 사전투표율과 대선 득표율 전망을 이야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전날 사전투표율이 26%, 무려 1107만명이 나왔다. 이제는 저의 득표율이 50%를 넘는지가 관심사"라며 "경기도가 도와주면 가능하다. 지난 대선에서 경기에서 1.3%P 차로 졌다. 이번에는 이기게 해주겠나"고 외쳤다.

이에 현장에 있던 안산시민들은 또 다시 "문재인, 문재인~"을 연호하며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문 후보는 "안산, 시흥, 군포, 의왕, 화성 모두 문재인이 맞나"라며 "2017년 경기도의 마음이 결정됐다. 이번에는 문재인"이라고 화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