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91억달러→3조295억달러…예상 상회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 <출처=블룸버그> |
7일 인민은행은 4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295억달러로 직전월의 3조91억달러에서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앞서 로이터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4월 외환보유액이 3조200억달러로 확대됐을 것으로 점쳤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외화유출을 단속하고 있는 것이 외환보유액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달러 랠리가 멈춘 것도 중국의 무분별한 자본 유출을 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