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사업부 분할로 수익성 개선 전망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상장 게임사 룽투코리아가 교육사업부를 분할하고 게임사업에 집중한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 교육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주)아이넷스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본금은 1억원으로 룽투코리아가 발생주식 전량을 취득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25일이다 .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게임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주력사업인 게임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와 중국에서 '열혈강호 모바일', '검과마법' 등 신작들이 선전했음에 교육사업부의 실적 악화로 주주가치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적자사업인 교육사업부가 분리되면 상장사인 룽투코리아의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이번 분할을 통해 룽투코리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산업을 리드하는 선도적인 게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룽투코리아는 중국 게임사 룽투게임의 한국 자회사로 지난 2015년 4월 교육 서비스업체 아이넷스쿨을 인수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