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CJ헬로비전, 상생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와 '시너지'

기사입력 : 2017년06월12일 14:21

최종수정 : 2017년06월12일 14: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영자금·건강검진 등 지원...협력사 소속감·만족도 ↑
사업 위기 타개 및 신사업 추진 동력 될 것으로 기대

[뉴스핌=심지혜 기자] CJ그룹 계열사 CJ헬로비전이 협력사들과 상생경영에 나섰다. 

12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방송사 CJ헬로비전은 협력업체 상생제도인 '헬로시너지' 프로그램을 올해 대폭 강화했다. 헬로시너지는 전국 43개 센터를 대상으로 제공되던 일회성 제도를 정례화한 프로그램이다.

CJ헬로비전은 지난 4월 현장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헬로시너지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케이블 방송산업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며 "케이블TV 현장을 책임지는 고객센터와 함께 서로에게 디딤돌이 되는 선순환 관계를 구축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로 새로운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사진=CJ헬로비전>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협력사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영·노무 컨설팅 ▲경영자금 확보 금융지원 ▲교육아카데미 제공 등을 약속했다. 

현장 근무가 많은 설치기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기술 자격증 취득 ▲혹서기·혹서기 근무 여건 개선 ▲종합건강검진 등도 지원한다. 

협력사 직원들의 복리후생 제고를 위한 ▲고객센터 임직원 자녀 장학기금 ▲CJ원포인트 ▲우수직원 해외문화체험 ▲명절 선물 등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CJ헬로비전은 새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 기조에 맞는 협력사 정규직 우선 채용 정책을 격려하고 있다. 

회사는 이같은 제도 운영이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케이블방송 시장에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홈 사업과 렌탈 사업 등에도 협력사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력사들 또한 이같은 시너지 프로그램이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CJ헬로비전 협력사 정인환 네트워크 아이 대표 "직원들의 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등 협력사가 챙기지 못하는 부분까지 지원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며 "또 구성원들의 소속감 강화에도 도움이 돼 이직률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정책이 있어 복지나 근무 환경을 중요시 하는 구직자들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며 "정규직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협력사들과의 공고한 관계는 고객 만족을 높이고 CJ헬로비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동반성장 정책은 앞으로의 변화와 새로 추진할 사업들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