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힘받은' 산업부, 산하기관 군기잡기…'사고 친' 한전 질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전 '대정전 사고' 계기 에너지공기업 긴급점검
하절기 에너지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태세 점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통상기능 존치'로 힘을 받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하 공공기관 군기잡기에 나섰다.

특히 새 정부가 '탈 원전'과 석탄화력발전 감축 등 에너지 정책을 대폭 전환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를 친' 한국전력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주요 산하 공공기관장을 긴급 소집해 주요 현안과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장관 인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형환 장관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1차관과 2차관이 동시에 나서 산하기관을 점검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것이다.

관가에서는 정권초 에너지정책이 대전환되는 시기에 눈치 없이 '대정전' 사고를 친 한전을 필두로 군기잡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쇼핑몰에 정전이 발생해 에스컬레이터가 멈춰서 있다. <사진=뉴시스>

먼저 우태희 제 2차관은 이날 오전 석탄회관에서 한전과 한수원, 가스공사 등 13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소집해 에너지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실시하고 하절기 에너지 수급 및 재난·재해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지난 11일 경기 및 서울 남서부 지역 정전사태와 관련 주요 기관별로 실시한 에너지시설 긴급 안전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한전(주요 변전소 등), 발전자회사(주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거래소(전력 IT 설비 등), 석유공사(석유비축기지 저장탱크 등), 가스공사(유․무인 공급관리소, 주배관 관로 등), 석탄공사(출하·운탄시설 등) 등은 주요 소관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각 기관이 향후에도 주기적인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협력업체 시설까지 포함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고를 친' 한전에 대해서는 강한 질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태희 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하절기 수급안정 확보가 막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일요일 사태와 같은 수급차질이나 안전사고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문제"라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각 기관별로 추호의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예방관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만기 1차관은 같은 시간 무역보험공사에서 41개 산하기관 부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사이버보안 관리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공공부문 복무기강 확립 등을 점검했다.

정 차관은 "최근 랜섬웨어 공격 등 해킹 위협과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자연재난에 대해 철저히 사전대응하고, 새정부 출범이후 변화되는 정책 환경에서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맡은 업무를 충실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