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액 2조705억·영업익 745억 전망
[뉴스핌=장봄이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대비 11.9%, 9.7% 증가한 2조705억원, 745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7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비편의점 사업부문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는 점에서 GS리테일에 대한 투자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GS리테일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는 비편의점 사업 부진이었다"면서 "편의점 사업부문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슈퍼와 호텔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호텔 부문은 그랜드와 코엑스 호텔 투숙률의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또 슈퍼는 단기간에 큰 폭 개선이 쉽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부실점포 폐점 등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 유지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