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올해 매출 1조6220억원 예상
[뉴스핌=성상우 기자]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가 21일 출시할 예정인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의 하루 매출이 3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리니지M은 역사적 흥행으로 대세 게임이 될 것"이라며 "유저들도 대세 게임에 대한 군중심리로 당분간 이 게임이 국내 모바일 게임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니지M은 지난 4월 12일 사전예약을 시작, 예약자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120대 사전 캐릭터 생성이 마감됐고 게임 게시판엔 게임전략 및 혈맹 모집글이 급증하고 있다. 각종 게임 사이트 및 거래 사이트에서 리니지M 관련글이 최상위에 랭크됐으며 게임 닉네임이 고가에 거래되는 중이다.
김 연구원은 "이 지표들을 반영해 출시 초기 월평균 유저수는 210만명에 결제율 50%, 유저당 평균지불액(ARPU)은 매월 1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니지M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에 따라 올해 전체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을 1조6220억원, 영업이익은 69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