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코넥스 상장회사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신약후보 물질인 'KM-819'의 전임상 결과와 임상 1상 진행상황을 '국제 컨퍼런스 BIO 2017' 에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바이오 기업들의 파트너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KM-819의 세포보호 기능이 파킨슨병 동물모델 실험에서 확인됐으며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에서는 사람에서의 안전성과 약력학적 성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올 해 하반기에 연구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KM-819는 미충족 의학적 필요(unmet medical need)가 매우 큰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현재 많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문 카이노스메드 부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2017 국제 컨퍼런스에서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인 KM-819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이노스메드>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