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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부산경찰이 피서철을 맞아 신상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도입해 피서객들을 안심시켰다.
부산경찰은 최근 SNS를 통해 "신상 몰래카메라 탐지장비 도입! 에브리데이 해수욕장 화장실을 체크해서 몰래카메라가 보이는 즉시 다 뽀개버립니다. 즐거운 피서 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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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여경들이 화장실에서 장비를 이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경찰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 지역의 공공 화장실을 매일 확인한다며 '몰카 안심 지대'임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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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에는 많은 시민들의 댓글이 달렸고, 한 SNS 이용자는 "설치한사람도 뽀개주세여"라고 요청했다. 부산경찰은 "뽀개...! 버리고싶지만 쇠고랑 채우는 걸로 만족해야됨ㅠㅠ 열심히 채울게요"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