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기준 2일 저녁 8시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 통화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진=블룸버그> |
이날 통화는 오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이 기간 갖게 될 양국 정상과의 회담에 앞서 하는 것이다.
북핵 공동 대응방안과 철강 공급과잉 사태 등이 주 의제가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대북 압박이 충분히 강력하지 않다고 보고, 중국에 대한 새로운 무역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G20 회의에서 중국의 철강 과잉 생산을 줄이도록 요구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새로운 철강수입 할당제와 관세 부과 방침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