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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김주찬’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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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김주찬(사진)’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사진= 뉴시스>

‘생큐 김주찬’ KIA 타이거즈, 연이틀 연장전 승리, SK는 6위 추락

[뉴스핌=김용석 기자] KIA가 연이틀 연장접전서 웃었다.

KIA 타이거즈는 7월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회 연장접전 끝에 연이틀 김주찬의 2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끝내기 타점으로 8-7로 승리,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SK는 49승44패1무로 6연패 늪에 빠져, 6위로 추락했다.

선발 정용운은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4승을 수확했다. 2-4로 뒤진 5회 안치홍이 역전 3점 홈런, 이범호가 솔로포에 이어 다시 6회 김주찬이 동점홈런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1회초 SK는 김성현의 1루타후 대타 김동엽의 고의4구로 만든 2사 1,2루서 상황을 맞았지만 노수광이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우기를 막은 KIA는 11회말 김주찬의 2루타후 경기를 끝낼 찬스를 잡았다. 전날에도 10회 끝내기 실책으로 경기를 접은 SK는 긴장한 박희수가 버나디나의 타석서 폭투를 범했다. 이 사이 김주찬은 3루에 진루했고 SK는 버나디나와 최형우를 연속 고의4구로 걸렀다. KIA는 안치홍의 땅볼로 3루주자 김주찬을 불러 들여 경기를 끝냈다.

정규이닝에서 KIA는 1회부터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갔다. 이명기의 11경기 연속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주찬은 1루에서 태그아웃. 후속타자 버나디나가 몸에 맞는 볼에 이어 도루에 성공해 1사2,3루 득점 찬스를 냈다.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3회초 이범호의 멋진 수비로 최정을 병살타로 막은 KIA는 공수교대후 3루수 최정이 공을 빠트려 안치홍이 출루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4회초 SK는 한방으로 동점을 만든뒤 5회 다시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정의윤은 4회초 무사 1루서 정용운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시즌 9호 홈런. 최초 판정은 안타였으나 비디오 판독후 번복됐다. 5회 들어 노수광은 5회초 1사 1루서 정용운을 상대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6회초 SK는 이재원의 적시2루타로 1점차로 좁힌 후 계속된 1사 1,3루서 이대수의 적시타로 다시 동점을 낸후 조용호의 안타로 다시 7-6으로 추월했다. 우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이번엔 KIA가 한방으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6회말 김주찬이 교체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시즌 6호 홈런를 작성했다. 이후 팽팽한 균형은 이어졌고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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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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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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