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회계는 어렵고 딱딱하고 불친절하다'라는 편견을 깨도록 도와줄 책이 나왔다.
'회계기초 탈출기 15일 플랜!'의 저자인 아빠는 딸에게 평생을 가까이 하고 살 좋은 친구를 소개하는 마음으로 회계학적 지식과 경험, 대학에서 쌓아온 회계 학습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부저자인 딸은 일상에서 접하는 회계나 뉴스, 신문 등에서 나오는 회계에 대한 질문, 공부하면서 생기는 질문을 회계 초심자 대표의 마음으로 거침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한다.
회계를 처음 접하는 이 시대 독자들을 대변하는 듯 이해가 되지 않으면 거침없이 질문하는 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책은 기존 회계 기초 학습서와는 대화체라는 서술 방식이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양한 삽화, 책의 사이즈 등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또한 대화체만으로는 학습서 기본 역할에는 다소 미흡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학습의 핵심이 되는 예제도 담았다.
책에 직접 적어가면서 풀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핵심내용은 요약하기를 통해 다시 부각시켜준다. 단원별 평가문제를 통해 학습에 대한 평가까지 할 수 있다.
저자는 책의 머리말에 공인회계사, 세무사 시험 및 회계 자격증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내용의 전 단계라고 밝히기도 했다. 회계를 쉽게 설명하긴 하겠지만, 그 다음 단계까지 대비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딸이 더 높은 세상을 바라보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은 '기초'에서 잘 드러난다. 절대로 무너지거나 사라지지 않을 회계의 기초가 이 책을 통해 아빠가 딸에게, 저자가 독자에게 드리고자 한다.
< 장홍석 장원희 지음 |시대고시기획시대교육|3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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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