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마이천과 콜라겐 펩타이드 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뉴스핌=박미리 기자] 효소전문기업 아미코젠은 11일 중국 뷰티앤헬스기업 캉마이천(康迈臣)과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미코젠이 중국 캉마이천(康迈臣)과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아미코젠> |
아미코젠에 따르면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은 고령화로 피부건강, 뼈, 관절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 7.1% 성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8억 달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은 원료 공급이 용이한 중국 청도 고신구 2000㎡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이번 MOU를 통해 연간 300톤의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이 가능해졌고, 원가 경쟁력도 확보하게 됐다.
유행준 아미코젠 사장은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에서 원가 절감은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R&D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캉마이천 관계자는 "중국 내 공급되는 콜라겐 펩타이드는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이 많았다"며 "본 공장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으로 급속하게 성장해가는 중국 이너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