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SM)에서 돔 투어가 가능한 4개 그룹 중 동방신기가 가장 먼저 65만명(14회) 돔 투어를 발표하며 높은 MD매출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SM의 2018년 영업이익은 최소 50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데 ▲2015년 동방신기의 군입대전 일본 실적이 반영된 384억원에 더해 ▲SM C&C의 광고 예상 이익 ▲엑소의 성장 ▲2015년부터 반영된 코엑스 아티움의 무형자산 상각비도 올해 마무리되며 ▲NCT 역시 늦어도 2018년 상반기에는 투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없이도 1년 내 50% 이상의 주가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에서 2017년 11월부터 돔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온유의 군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활동을 하는 샤이니는 9월 17만명의 돔 투어 이후 한 번의 투어 일정 발표가 예상된다.
10월 컴백하는 슈퍼주니어는 일본 외에 중화권, 동남아 등의 팬덤도 좋다. 엑소는 먼저 11월 24~26일 국내 고척 돔 투어(3회)를 진행하며, 9월 리패키지 컴백 시 해외 투어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