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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민·이성열 복귀 효과’ 한화 이글스, 50승... LG는 실책 남발

기사입력 : 2017년08월29일 22:07

최종수정 : 2017년08월29일 22:07

‘송광민·이성열 복귀 효과’ 한화 이글스, 50승... LG는 실책 남발. <사진= 뉴시스>

‘송광민·이성열 복귀 효과’ 한화 이글스, 50승... LG는 실책 남발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화가 시즌 50승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는 8월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재역전승을 거둬 2연패서 탈출해 시즌 50승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한 송광민과 이성열이 맹활약을 펼쳐 LG를 제압했다. 송광민은 3안타 2타점 2득점, 이성열이 3안타 2타점 2득점, 최진행은 결승타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LG는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가 2군행에 반발해 돌연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임의 탈퇴 처리돼 뒤숭숭한 분위기를 걷어내지 못하고 5강 길목에서 4연패를 당했다.

선발 오간도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5패)째. 정우람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3세이브를 수확했다.

LG는 경기 초반 손주인과 박용택의 홈런 2방으로 분위기를 바꿨으나 실책과 살아난 한화 타선에 경기를 내줬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손주인은 오간도를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으로 연결, 잠시 끊겼던 LG의 홈런 행진을 이어 나갔다. LG는 지난 8월18일 SK전에서의 손주인의 홈런 이후 대포 소식이 없었다.

한화가 3회말 강승호의 송구 실책이후 이성열과 양성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흐름을 바꾸자 잠잠하던 LG는 노장 박용택의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박용택은 오간도의 4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시즌 11호 홈런을 작성했다. 이 홈런으로 박용택은 시즌 200루타를 돌파, 6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6회말 한화는 이성열의 안타와 투수 최성훈의 실책, 김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지만 최재훈의 병살타로 돌아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화는 7회 최진행이 역전타를 터트렸다. 1사후 오선진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송광민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최진행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한화는 1사 1,2루서 신정락 대신 올라온 진해수를 상대로 이성열이 좌전안타를 기록, 1점을 추가했다.

8회초 LG는 백창수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차로 추격했다. 백창수가 정우람을 상대로 2루간을 뚫는 2루타로 몸에 맞는 볼후 2루 도루에 성공한 정성훈을 불러 들였다.

한화는 8회 송광민의 투런포등 3득점, 격차를 벌렸다. 1사후 정경운의 1루타와 이용규의 2루타에 이어 오선진이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이어 송광민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보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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