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트럼프 "한국, 중요한 국가...'코리아패싱'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 도발 중단이 시급..대적할 수 없는 힘 보여줘"
"함국이 수십억달러규모 군사전략자산 주문 결정"

[뉴스핌=이성웅 기자] 7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명 '코리아패싱' 논란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마련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을 두고 '전세계적 위협'으로 규정하며 "북한에 대적할 수 없는 힘을 보여줬고, 이를 실제로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 북한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했는데, 외교적 전략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가? 또 북한과 직접적인 대화도 고려대상인가?

▲트럼프 대통령= 성공인지 아닌지 말하기 어렵다. 우리가 가진 카드를 모두 보여주기 힘들다. 북한이 옳은 일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동안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대적할 수 없는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인근에 항공모함 3척과 핵잠수함이 배치돼 있다. 굉장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다시는 이런 힘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북한이 협상테이블로 나와서 우리와 합의하는 것은 북한에게도, 전세계에도 중요하다. 직접 대화대상이냐 아니냐는 언급하지 않겠다.

- 군사적인 획득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증강이 북한에 대한 공격적 자세를 취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첨단 정찰자산을 비롯한 미국이 보유한 군사전략자산의 획득에 대한 한미 협의를 시작키로 했다고 했다. 이는 한국 자체 방위능력과 연합 방위능력 향상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 덧붙이자면, 상당한 부분을 획득키로 얘기했다. 한국에서 수십억에 달하는 자산을 주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승인이 난 부분도 있다.

- 한·미 간 중요한 과제는 북핵문제 해결이다. 문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균형외교 중요성 강조했다. 중국 역할도 언급했다. 미·중간 균형을 말한건가? 한반도 평화체계 정착에 대해 합의했다고 하는데 미국에게 어떤 역할 기대하고 있는가.

▲문 대통령=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 외교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구축, 나아가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당연히 중국과 아세안, 러시아, EU도 포함된다. 다변화된 균형외교를 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주도하고 있다. 그것이 반드시 효과를 볼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중국도 유엔안보리 제재결의안에 동참해 북한에 압박을 더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 외교과 압박이 성공을 거둬서 국면 전환이 이뤄질 때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 북한의 핵이 동결되고 나아가 폐기될 때까지 미·중 협력이 필요하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아직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북한의 도발을 중단시키고,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것이 시급하다. 지금은 제재와 압박에 집중해야 한다. 그 때 다시 한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주석을 내일 중국에서 볼텐데, 시 주석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도 도움을 주고 다른 국가들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 중국과 러시아와 다른 국가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면, 많은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

-오늘 첫 방문지는 평택기지였는데, 거기는 대한민국 정부예산 9조원이 투입됐고, 아울러 원주민과의 갈등이 수년간 지속된 곳이다. 한국에선 많은 혈세와 희생이 따른 곳으로 여겨진다. 트럼프가 한국의 안보무임승차론에 대해 얘기했는데, 어떻게 느꼈나? 또 한국인들은 코리아패싱에 대한 잔존감이 남아 있다. 코리아패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

▲트럼프 대통령=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하자면,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이다. 그리고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험프리스 기지는 굉장히 놀라운 군사시설이고, 많은 돈이 들었다는 것 알고 있다. 우리도 지출했다. 이는 미국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이 일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결정된 일이라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문 대통령= 한미동맹에 대해 한국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확 대정상회담을 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평택에서도 미 8군 사령관과 주한미군 사령관이 브리핑하면서 그 점을 특별히 강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