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다원시스가 2017년 3분기 경영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861억4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5억5500만원, 71억11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73%, 영업이익 46%, 당기순이익 69%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이 추세대로라면 연말에 유의미한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실적상승과 동시에 2호선 전동차의 납품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수주한 7호선 전동차 프로젝트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당사의 철도사업부문이 안정화에 접어드는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공태양으로 유명한 핵융합발전전원장치사업,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우는 의료용 가속기를 비롯한 최첨단 가속기 사업, 플라즈마사업 및 전자유도가열장치사업 등 각 축을 이루고 있는 사업들도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 꾸준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앞으로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존재 이유인 이윤추구를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원시스는 전력전자분야의 전문기업으로서 핵심 기술력을 응용해 철도사업, 핵융합발전전원장치사업, 첨단가속기사업, 플라즈마사업, 전자유도가열장치사업, 국방산업, 특수정류기사업 등 다양한 산업에 포지셔닝 돼 있으며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같이 기술의 연관성을 통한 유기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