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학선 기자] 이석수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 사찰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뒤 그동안 세차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아온 후 오늘 네번째 소환됐다.
우 전 수석은 조사실로 향하며 “지난 1년 사이에 포토라인에 네번째 섰다. 이게 제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 것도 제몫이라 생각한다. 검찰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