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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섭 녹십자 회장 장남, 3년만에 상무 승진...'전진배치'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5:23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5:23

혈액제제 공장 설립 캐나다 법인으로 이동
녹십자 "해외 혈액제제 사업 힘 주기 위해"

[뉴스핌=박미리 기자] 허일섭 녹십자 회장의 장남 허진성씨가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부장으로 입사해 3년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녹십자홀딩스는 내년 1월1일자로 녹십자를 비롯한 가족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7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허일섭 회장의 장남 허진성씨가 캐나다 법인(Green Cross BioTherapeutics Inc)으로 이동하면서 상무로 승진한 것이 특징이다. 허진성씨는 2014년 3월 녹십자홀딩스에 경영관리실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는 녹십자가 백신과 함께 주력하고 있는 혈액제제 사업에 힘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녹십자는 GCBT 법인을 통해 2015년부터 캐나다에 100만 리터 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짓고 있다. 2019년 상업 생산이 목표로, 완공 후 녹십자의 혈액제제 생산량은 215만 리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5위권 수준이다.

아울러 녹십자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급변하는 전략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실을 신설했고 기획조정실을 단기 운영과 미래 전략 영역으로 나눠 운영기획실과 사업기획실로 분할했다.

국내 영업에서는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기존에 제제 별로 나눠져있던 조직은 영업채널에 따라 종합병원(GH), 클리닉(CL) 부문으로 재편했다.

녹십자홀딩스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에 입각해 인재를 중용했다. 조직개편은 미래전략 기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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