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한국연극협회가 월간 '한국연극'을 통해 '2017 공연 베스트7'을 공개했다.
월간 '한국연극'은 매해 12월호를 통해 초연과 재공연, 아동·청소년극, 해외공연으로 부문을 나눠 우수 작품을 선정해 '공연 베스트7'을 발표해왔다.
올해 공연 베스트7 초연작 부분은 프로젝트 내친김에 '손님들', 서울시극단 '옥상 밭 고추는 왜', 극단 하땅세 '위대한 놀이', 남산예술센터와 극단 신세계 '파란나라'가 선정됐다.
재공연 부문에는 창작집단 LAS '손', 아동·청소년극 부문에서는 극단 북새통 '봉장취', 해외공연 부문에서는 토닐그룹 암스테르담의 '파운틴헤드(Foundtainhead)'가 차지했다.
공연 베스트7 후보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을 토대로 편집위원단의 1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후 월간 '한국연극' 편집위원을 비롯한 연극평론가, 문화부 기자 등으로 구성된 외부 선정위원단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다만 수도권 외 지역 공연 작품은 선정 과정의 어려움으로 후보에서 배제됐다.
시상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 제55회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을 통해 진행된다.
'대상-올해의 연극'(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각 지역별 '베스트 작품상' '젊은 연극인상' '공로상'(일본 연극학자 니시무라 히로코)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학술상'과 '저널상' 부문이 추가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프로젝트 내친김에, 극단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