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공식마스코트가 될 세 쌍의 최종후보들. 위아래 하나씩이 짝이다. <사진=2020 도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
[뉴스핌=김세혁 기자] "뭐야? 요괴워치잖아."
최근 공개된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후보들이 하나같이 만화 캐릭터를 빼닮아 화제다.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일반에 선을 보인 도쿄올림픽 공시 마스코트 후보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최종 선정된 올림픽 마스코트 세 작품을 전격 공개한 바 있다.
재미있는 건 마스코트들의 디자인이다. 마스코트 후보들이 공개되자 2ch 등 커뮤니티에서는 만화 포켓몬과 디지몬, 요괴워치와 똑같다는 말들이 쏟아졌다. 특히 여우와 너구리가 짝을 지은 세 번째 후보는 완전 요괴워치 풍이라는 평가가 많다.
각각 두 캐릭터씩 총 세 쌍으로 구성된 도쿄올림픽 마스코트 후보는 모두 공모를 통해 뽑혔다. 총 2042건의 작품이 등록될 만큼 열기가 대단했다. 조직위의 심사숙고 끝에 최종 선정되는 마스코트는 3년 뒤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공식 홍보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