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제일기획이 유정근 부사장(비즈니스2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임대기 현 사장은 후진 양성을 위해 물러난다.
유정근 제일기획 신임 사장. <사진=제일기획> |
제일기획은 11일 유정근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임대기 사장은 앞서 이사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전달했으며 후임에 유 부사장을 추천했다.
유 신임 사장은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경험하며 회사 발전을 이끌어 온 광고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취임 5년이 지난 임 사장이 후진 양성을 위해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광고 경험이 풍부한 유 사장을 추천했다"며 "유 사장은 풍부한 비즈니스 감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을 초우량 광고회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일기획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