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주동안 매주 화요일, 목요일 총 4회 걸쳐 개헌 의총 실시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국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헌법개정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은 12일부터 2주 동안 매주 화·목요일 총 4회에 걸쳐 개헌 관련 의원총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로 첫 개헌 의총을 진행한다. 헌법전문과 기본권 관련 개헌 논의 등이 주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그동안 개헌 집중토론을 위한 전체회의, 자문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통해 여러 쟁점을 논의했다.
개헌 특위는 내년 2월까지 개헌안을 마련하고 3월 중에 헌법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5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민주당은 당 의원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등 개헌 관련 주요의제 검토 작업을 본격 시작하기로 했다. 오는 14일에는 경제·재정·지방분권 부분을 논의하고 19일에는 정당·선거·사법, 21일에는 정부형태 관련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장에서 이주영 위원장 주재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