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투證, '큰손 고객' 가파른 성장...비결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치PB센터, 올해 1~3분기 전국 최우수지점 수상
4인 1팀제로 운영되는 PB 조직 전문화
쏟아지는 금융상품 속 '진주' 찾는 능력 발굴에 초점

[뉴스핌=박민선 기자] 정체를 보이고 있는 거액자산가개인고객(HNWI) 시장. 유독 한국투자증권의 가파른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올해 한투증권 WM그룹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HNWI본부는 거액고객 수에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타 대형 증권사들이 은행권 장벽에 부딪혀 정체를 보이는 큰손 시장에서 한투증권이 강남 자산가들의 자산을 빠르게 끌어들이는 비결은 뭘까.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처음으로 HNWI본부에 편입된 대치PB센터. 지점에 들어서자마자 먼저 눈에 띈 것은 4명의 PB들이 서로 마주보도록 배치된 PB룸 책상 구조였다. 담당 센터장이 바뀌고 관리조직 변경에 따른 시스템 변화가 적용된지 딱 1년이지만 성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고객 수익률과 자산증대 평가를 통해 매분기 선정되는 전국 최우수지점 수상을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각 팀이 4인 1조입니다. PB 한 사람이 독자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서로의 강점을 살려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죠." 권문규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장은 "상호간 동기를 부여하고 소통 폭을 넓혀줘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했다. 총 16명의 PB가 4개팀으로 나뉘어 한 공간에서 뛰는 셈이다.

팀 단위 PB제는 한투증권 HNW본부에서 수년째 시행중이다. 그간 HNW본부를 구성하는 지점에는 변화가 있었지만 이 시스템을 거친 지점들은 성과 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권 센터장은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직원들을 함께 배치하면 여러 금융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통해 영업방식 등을 교류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짜여진 팀의 업무 강도는 상상 이상이다. 매월 각 팀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고객 대상 세미나가 주 2회, 월간 단위 8회가 진행된다. VVIP 고객 대상 지점이 처음 생겼을 당시만 해도 공연, 꽃꽂이 등 문화활동이 주를 이뤘하지만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전략부터 개정세법, 부동산시장 전망 등까지 금융관련 전분야에 대한 스터디가 제 1순위가 됐다. 주제 선정과 강사 초빙, 고객 초청, 사후 보고까지 모두 PB들의 몫이다.

특히 PB들은 수시로 쏟아지는 각 상품 제안서들을 모두 한장 분량으로 요약한다. 이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짧은 시간내 설명할 수 있는 '3분 PT'도 일상화 됐다. 이 같은 시스템이 다년간 반복 시행되면서 좋은 상품을 발굴해 적정한 시기에 적합한 고객에게 추천하는 업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설명이다. 그외 세무, 시황, 상품, 부동산 등을 주제로 HNW 소속 PB들이 주도하는 정기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가 올해 1~3분기 전국 최우수지점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올해 대치PB센터에서 자산 증대에 효자 역할을 한 것은 단연 좋은 상품 제공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률 개선이었다. 새롭게 발굴한 수림자산운용, 트리니티자산운용 등의 사모펀드들이 40~50%대 성과를 안겨줬고 본사에서 모집한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신탁은 한투만의 색깔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에 충분했다.

권 센터장은 1년 사이 확 달라진 지점의 분위기를 온몸으로 체감한다고 전했다. 연초 이후 늘어난 순수 개인금융투자자산(AM)만 900억원 안팎이다. 권 센터장은 "건물 주차 관리하는 분들이 올해 방문 고객 수가 2, 3배는 늘어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실 정도"라며 "기존 고객들의 자산 증가는 물론 신규 고객들도 크게 느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권 센터장은 "모든 것이 오픈된 시장에서 결국 어느 금융사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는 고객들이 가장 잘 안다"며 "새로운 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자산관리를 제공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진호 한국투자증권 HNWI 본부장은 "리스크 관리 능력이 고객 수익률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각 PB들이 스스로 시장을 보는 역량을 키워가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지원사격했다. 그는 "PB 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팀제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 비교 불가한 자산관리 하우스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