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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신(新) 5당 체제'로 재편..윤곽 드러낸 통합신당·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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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새로운 5당 체제 관심…야권발 정계 개편 '성큼'
민주-한국당 의석차 3석, 원내 1당 지위 '흔들'…희비 가를 의석수

[뉴스핌=조현정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에 이어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도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정치권이 '신 5당 체제'로 빠르게 재편될 조짐이다.

이에 오는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양립한 가운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치는 통합신당, 국민의당 반통합파가 추진하는 개혁신당, 정의당 등의 경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른바 제도권에서 자리 잡은 5당이 선거전에서 맞붙는 '다당(多黨) 정국'이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이 미래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뉴시스>

◆ 2월초 정치권 판도 바뀌는 전당대회 잇따라 열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파는 안철수 대표와 유승민 대표의 지난 18일 공동 통합 선언 이후 지방 순회 토론회를 계획하는 등 통합신당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당이 손을 잡으면서 6월 지방선거 판도가 크게 흔들리는 형국이다. 양당이 의석수를 그대로 보유한 채 합쳐질 경우 50석에 육박하는 신당이 탄생한다. 정치권에서는 지지율이 한 자리수에 불과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통합을 서둘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신당은 우선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제1 야당인 한국당을 지지율 측면에서 제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다가올 총선과 대선에서 외연을 확장해 중도개혁과 중도보수진영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반대파도 개혁신당 창당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고 있다. 개혁신당 창당일은 다음달 6일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당지키기 운동본부는 전날 국회에서 개혁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월 4일 전당대회에서 보수 대야합 합당을 총력 저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끝내 합당을 강행한다면 2월 5일과 6일 시도당 창당 대회를 개최하고 6일 오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통합파가 전당대회 날짜를 2월 4일로 확정하는 등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일사천리로 추진하자, 반대파도 전대를 저지할 뾰족한 수 없이 독자 세력화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양당이 내세운 통합 명분이 설득력을 갖기는 어려워 보인다. 의석수 늘리기에 급급한 통합"이라며 "통합신당과 개혁신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발휘할지 미지수다. 전 지역에 후보를 낼 수 있을지도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뉴시스>

◆ 통합신당·개혁신당 관건은 '의석 수'

통합신당과 개혁신당의 관건은 의석 수다. 당초 "국민의당의 내홍이 마무리되지 않는한 통합은 없다"고 선을 그었던 유 대표였지만, 의석 수가 한자리수로 떨어지면서 통합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가 '개혁신당'까지 만들면서 내홍 수습은 커녕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유 대표가 통합을 결정한 것은 정당의 '의석 수에 대한 조급함'이 작용했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최근 바른정당 내에서 박인숙 의원이 한국당 복당을 결정, 의석 수가 한자리수로 내려 앉은 것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9명 밖에 남지 않은 현역의원 가운데 일부가 당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의석 수 덧셈, 뺄셈을 말씀하시는데 의석 수라는게 현실적으로 국회 안에서 힘이고 세력인 것은 분명하다"며 "부인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 민주·한국, 원내 1당 놓고 '신경전'

양 당 통합이 본격 시동을 걸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의 의석 수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각 정당의 소속 국회의원은 민주당 121석, 한국당 118석, 국민의당 39석, 바른정당 9석, 정의당 6석, 무소속 4석 등이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불과 3석 차이다. 언제든 원내 1당이 뒤집힐 수 있는 오차범위 내 간극이다.

게다가 민주당에선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서려는 인사들이 상당수 있다. 이들은 선거일 30일 전인 5월 1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원내 1당과 2당인 민주당과 한국당의 위치가 역전될 수 있다는 말들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원내 1당이 되면 국회의장직을 차지할 수 있는데, 여당인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의장 자리를 뺐길 수 없을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서의 새로운 5당 체제가 관심을 받으면서 대형 정계 개편은 지방선거 전후 촉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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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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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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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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