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서 '제3차 5G 28㎓ 프론티어 국제워크숍' 개최
박재문 TTA 회장 "세계 최초 5G 상용화 위한 방향 끌어내길 기대"
[뉴스핌=양태훈 기자] 우리나라가 준비 중인 '2019년 세계 최초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미국과 일본의 이동통신 기업들이 한국에 모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TTA)는 오는 3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제3차 5G 28기가헤르츠(㎓) 프론티어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5G 28㎓ 프론티어 국제워크숍은 지난 2016년 12월 TTA가 28㎓ 글로벌 확산을 위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스웨덴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제조업체를 초청해 시작한 국제회의다. 이번 워크숍에는 멕시코, 콜롬비아, 이집트 정부가 추가로 참여하고, 국내 이통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물론 미국(버라이즌, AT&T)과 일본(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그룹)의 이통업체들까지 참석해 28㎓ 글로벌 확산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8㎓ 대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의 주요 통신 사업자가 5G 서비스로 추진 중인 주파수대역이다. 지난달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 '3GPP'에서 5G 표준대역으로 지정됐다.
박재문 TTA 회장은 "28㎓ 프론티어 대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가 개시되는 매우 중요한 대역으로서 5G 성공을 향한 관문"이라며 "이번 5G 28㎓ 프론티어 국제워크숍을 통해 28㎓ 대역에 대한 국제적 조화 및 발전 방향을 이끌어 내어 진정한 5G 프론티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