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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해외수출 덕분"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8:21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8:21

매출 18201억·영업익 1019억, 전년比 47%·61% 증가
4분기 매출액 사상 처음 500억원 돌파

[뉴스핌=박미리 기자] 휴젤이 보툴리눔톡신 및 필러 제품의 해외수출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20억8550만원, 영업이익 1019억2999만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46.6%, 영업이익은 61.1% 각각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5.97%로 5.04%포인트 상승했다.  

휴젤 관계자는 "해외수출이 실적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휴젤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1164억7655만원으로 72.4%나 증가했다. 

현재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를 국내외 26개국에 수출하고, 미국·유럽·중국 등 지역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HA필러 제품인 '더 채움'(수출명 더말렉스)의 판매 허가를 11개 국가에서 받았고, 중남미 및 유럽 국가로 수출지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올초에는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우해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등을 역임한 손지훈 대표를 공동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손지훈 휴젤 공동대표집행임원은 "앞으로도 수출국가 확대와 글로벌 마케팅 능력 강화, 치료용 시장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 및 주력사업에 대한 집중도를 높여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501억890만원, 영업이익 250억5871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수치다. 분기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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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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