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매출 2조 연 '게임사 빅3', 영업익 1조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넥슨 지난해 영업이익 9000억 육박..."올해 영업이익 1조 시대 연다"
영업이익 3사 중 최하위 넷마블...온라인, IP 사업등 이익률 제고 나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지난해 매출 '2조원 시대'를 맞은 게임업계가 올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중심으로 게임업계 규모의 성장이 이뤄지면서, 올해는 상장사인 이들의 이익 규모에 벌써부터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넥슨과 로열티 수입 비중이 높은 엔씨소프트가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업이익 1조원 시대' 개막 여부가 올해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9일까지 발표된 게임사들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조4248억원을 거두며 매출 기준 업계 1위를 차지한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5096억원이다. 매출 2조2987억원으로 2위로 밀려난 넥슨의 영업이익은 8856억원, 1조75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5850억원이다.

지난 2008년 이후 약 10년만에 넷마블에 매출 1위 자리를 내준 넥슨은 영업이익 기준으론 여전히 업게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약 9000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올해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원를 달성할 후보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업계는 넥슨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의 근거로 안정적인 온라인 라인업을 꼽는다. 온라인 게임은 매출의 30% 수준인 마켓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모바일 시장에 비해 경쟁 강도가 덜해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 수준이 유지되기 때문에 이익률 제고 측면에선 온라인 게임이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최근 3~4년간 유저들이 대거 모바일 플랫폼으로 몰리면서 대규모 매출 확보는 가능하지만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급증 등의 이유로 수익성은 악화되는 추세다.

넥슨은 지난해 '다크어벤져3'와 '액스' 등 모바일 신작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매출 성장을 이룬 한편,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온라인 라인업의 국내외 흥행을 통해 높은 이익률을 지켜냈다. 넥슨의 올해 영업이익 성장이 점쳐지는 요인 역시 '천애명월도' '피파온라인4' 등의 온라인 신작 라인업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 역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꼽히는 유력 후보다. 지난해 3N 중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6000억원을 거둬들이면서 매출 1위인 넷마블을 제쳤다.

업계는 엔씨소프트의 강점으로 양질의 지식재산권(IP)을 통한 '로열티 수입'을 꼽는다. 로열티 수입은 타사에 IP를 제공하는 대가로 얻는 수입으로, 국내 기준으론 통상 게임 전체 매출의 10% 초반대에서 형성된다.

이 수입은 개발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이익률이 최소 60% 이상 수준으로 잡힌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지난해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부터 얻은 로열티 수입은 매출 전체가 곧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엔씨소프트가 거둬들인 로열티 수입은 약 2020억원이며, 이 중 과반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로열티 수입인 것으로 추정된다.

엔씨는 리니지2 레볼루션 로열티 수입에 이어 넷마블의 올해 출시 예정 신작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으로부터 나오는 로열티와 자사 대표작 '리니지M'을 대만 이외 해외 국가로 추가 진출하면서 나오는 로열티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 역시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매출 1위 넷마블은 3사 중 가장 낮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1%로 타 업종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나 각각 38%, 33%를 기록한 넥슨, 엔씨소프트에 한참 못미친다. 모바일 100% 사업 구조의 한계라는 지적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체 매출에서 구글 및 애플에 지불하는 앱 마켓 수수료로 30%를 떼고 시작해야한다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같이 타사의 IP를 활용한 게임의 경우 30%의 마켓 수수료에 더해 IP 사용료로 10% 초반대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각 게임사들은 광고, 이벤트 등 마케팅 비용을 천문학적으로 집행하는 추세다. 지난해 넷마블의 영업비용을 항목별로 보면, 연간 지급수수료가 1조원을 넘었고 순수 마케팅비용만 3812억원에 달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지난 6일 열린 넷마블 기자간담회(NTP)에서 '자체 IP사업'과 '온라인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배경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익 측면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모바일 게임보다 훨씬 유리하고 IP를 많이 보유한 회사에 돈이 쏠리게 될 것"이라면서 "각 게임사들이 IP에 목매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온라인과 IP를 잡기 위한 사업 구조 개편 및 인수합병(M&A) 움직임도 올해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