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아베 신조(安倍信三) 일본 총리가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AP/뉴시스> |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10시 경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속적인 대북 압박 공조 방침을 확인했다.
신문은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에 대해 양국 정상이 대북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대북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나눈 바 있다.
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아베 총리는 "북한의 '미소외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