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현미 장관, 싱가포르 정부와 주택‧고속철도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08:06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철도 수주 지원

[뉴스핌=서영욱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교통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교통부, 스마트네이션청을 차례로 방문해 고위급 면담을 가졌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코 분 완 교통부 장관을 만나 교통 인프라 전반의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로렌스 웡 국가개발부장관을 만나 아세안 협력과 신남방외교 추진에 대한 한국 정부의 구상을 설명했다. 양국은 싱가포르의 공공주택과 도시재생정책, 한국의 주거복지로드맵과 도시재생뉴딜정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분야 정부간 협력을 정례화하고 주택금융‧도시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오는 12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6회 주택도시금융포럼에 싱가포르 당국자와 전문가를 초청하기로 했다. 

이어 김 장관은 코 분 완 교통부장관을 만나 현재 입찰절차가 진행 중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고속철도사업과 싱가포르 메트로 차량사업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양국은 철도‧도로‧항공‧물류 교통인프라 협력과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네이션청을 방문한 김 장관은 스마트시티가 한국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신남방 외교정책의 주요 협력분야임을 강조했다.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해 실질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정상회의 의장국으로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 중인 신남방 외교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오는 9월 개최되는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를 통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