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국립오페라단이 프랑스 오페라 '마농'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습동에서 오페라 '마농(Manon)'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마농'은 프랑스 대표 작곡가 마스네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오페라 미학의 절정으로 꼽힌다. 프랑스 소설가 아베 프레보의 자서전적 소설 '기사 데 그리외와 마농 레스코의 이야기'를 원작으로, 귀족 출신의 데 그리외 기사와 평민 출신의 소녀 마농의 우연한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다.
공개된 연습 장면은 마농이 처음으로 데 그리외를 만나는 장면. 마농 역의 크리스티나 파사로이우가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연출 뱅상 부사르 또한 열정적으로 지도를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오페라 '마농'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