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신기남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신임 위원장이 각오를 밝혔다.
제6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4월9일 출범했다. 새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기남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신임 위원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신기남 신임 위원장은 "도서관문화 발전으로 문화선진국을 구현해야 하며, 지식정보사회의 문화중심체로서 도서관을 육성해야 한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발표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획기적인 내용으로 수립해 힘차게 추진하고, 오래 지체되었던 도서관계의 숙원 사업들을 모두 매듭짓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임기 2년)에 신기남 변호사를 위촉했다. 신기남(65) 신임 위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이며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도서관협회장을 역임했고, 2006년 열린 서울세계도서관대회(IFLA)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에는 신기남 변호사를 비롯해 고영만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김상헌 네이버(주) 경영 고문,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 박영숙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장, 박완순 박완순 인성교육계발원 이사장, 박재섭 인제대학교 인문문화융합학부 교수, 서혜란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우찬제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상복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이수상 부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순녀 서울신문 논설위원, 이정미 인덕대 도시환경디자인과 교수, 이종창 파주 가람도서관장, 이지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이지연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현주 대진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겸임교수, 정윤희 출판저널 대표, 한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수석연구위원이 함께한다.
당연직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부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장관, 국방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앞으로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 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정책의 수립과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