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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남북정상회담] ⑦두 정상, 만찬 앞서 점심식사 '깜짝 제안'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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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북정상회담 때도 남북정상 오찬은 따로 진행
'당일치기' 회담, 시간 촉박해 따로 점심 먹고 회담 준비
방북 폼페이오, 이틀새 네번 만나..金, 갑작스레 제안할 수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남북 정상이 오는 27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남북이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환영 만찬을 열기로 합의하고 만찬 메뉴까지 공개한 가운데 오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낸다.

청와대 측은 지난 23일 남북정상회담 3차 실무회담 결과를 보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환영 만찬 일정을 공개했다. 24일에는 만찬 메뉴도 공개했다.

그러나 오찬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오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라는 얘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스핌 DB>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오찬은 두 정상이 따로 진행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6월 14일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으로 오찬을 진행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2007년 10월 3일 오전에 김정일 위원장과 첫 회담을 마치고 옥류관에서 남측 대표단과 함께 오찬을 했다.

27일 남북정상회담은 이전 정상회담과 달리 단 하루만 진행된다. 따라서 오전 회담을 마치고 남과 북이 각각 회담 결과를 정리하고 오후 회담을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 두 정상이 오찬을 함께 하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다.

 

남북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오를 문배술과 두견주.<사진=청와대>

예정에 없던 오찬(점심식사) 함께 할 가능성 있나..

    정상국가화 적극성 보이는 北..."오찬 함께 하며 의도적 '화합' 연출할 수도"

하지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찬을 함께 할 수도 있다. 최근 김 위원장은 비핵화도 가능하다는 신호를 주며 정상국가 모습 보이기에 적극성을 띄고 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와 약 3~4회 만나 '핵 사찰을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0일 김 위원장 주재의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위원회에서 채택한 결정서를 통해 "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켓(ICBM) 시험발사를 중지할 것"이라며 "핵시험 중지를 투명성 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할 것"이라고 핵동결도 공식화했다.

그동안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보였던 북한 최고지도자들의 의전에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고려해보면 김 위원장의 제의로 양 정상이 오전 정상회담 이후 손을 잡고 오찬으로 이어가면서 화합의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우리 측이 환영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어서 북한이 오찬을 준비할 가능성도 있다. 정상외교에서는 오찬 및 만찬도 하나의 외교 전략으로 쓰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북한이 오찬을 포기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남북이 오찬을 미리 합의한 상황에서 발표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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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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