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영국 제약회사 샤이어(Shire)가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약품공업(Takeda Pharmaceuticals)으로부터 새로운 인수 제의를 받았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샤이어가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다케다로부터 다섯 번째 인수 제의를 받았으며 이사회가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다케다는 지난 20일 네 번째 인수안에서 주당 47파운드를 21파운드의 현금과 26파운드의 다케다 주식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는 총 443억파운드(한화 약 66조6475억78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영국 규정에 따르면 다케다는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까지 최종 인수안을 제시해야 한다. 다만 샤이어 측이 요구하면 데드라인은 연장될 수 있다.
일본 다케다약품공업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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