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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지는 퀀텀닷 TV 진영, 1위업체 삼성의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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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선언한 中 1위 업체 '하이센스', 국제 퀀텀닷 포럼 '불참'
삼성, 올해 75인치 초대형 TV 공략이어 QD-OLED 통해 올레드 견제 시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퀀텀닷(QD) 기술 기반의 TV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중심은 올레드(OLED) 진영으로 더욱 기울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와 QD TV 진영을 꾸렸던 중국의 1위 TV 업체 하이센스가 올해 올레드 TV 출시 계획을 밝힌데 이어 연례 대표적인 QD 포럼까지 불참했다.

27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전자상회(CECC) 주관으로 중국 베이징 중관춘 지역의 상지원에서 열린 '큐엘이디(QLED) 포럼'에 불참했다.

QLED 포럼은 삼성전자 등의 TV 제조사와 중국 과학원,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QD 기술 기반의 TV 시장 확대와 최신 QD 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하이센스가 불참한 것과 외 참석규모도 지난해 300여명에서 250여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큐엘이디(QLED) 포럼'. <사진=삼성전자>

하이센스는 올해초 열린 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연내(3분기) 올레드 TV를 출시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하이센스가 올레드 TV 출시와 더불어 포럼까지 불참함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올레드 TV 시장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세계 TV 시장에서 4위의 점유율(5.9%)을 기록한 하이센스가 중국 내 프리미엄 TV 시장(2500달러 이상)에서 1위(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1위 기업 하이센스가 QLED 포럼에 불참했다는 것은 올레드 TV가 그만큼 프리미엄 시장에서 중심으로 떠올랐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올해 올레드 TV 진영은 지난해 13개사에서 15개사(하이센스, 샤프 합류)로 확대, 내년부터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OLED 생산도 시작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2500달러(한화 약 267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QD TV는 올레드 TV에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QD TV 1위 업체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시장 5위(18.5%)로 밀린 반면, 올레드 TV 진영의 소니(36.9%)와 LG전자(33.0%)는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 '올레드'에 밀리는 '퀀텀닷', 삼성 반격 준비 中

삼성전자는 시장우위에 있는 75인치 이상의 초대형 TV의 판매량을 높여 올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약 180만대 규모가 예상되는 초대형 TV 시장에서 60%(108만대)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목표.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전무는 이와 관련해 "올해 2018년형 QLED TV와 75인치 이상의 대형 제품군을 통해 (2500달러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절반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시장점유율에서 QLED TV가 OLED TV 대비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는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2018.04.17. flame@newspim.com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 공략과 더불어 올레드 TV 진영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올 하반기 차세대 TV 기술로 'QD-OLED'에 대한 투자에도 나설 전망이다. 충남 탕정에 위치한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라인을 QD-OLED용 공장으로 전환, 하반기부터 파일럿 라인에 설비를 투자해 오는 2021년부터 QD-OLED TV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산업리서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 TV를 이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QD-OLED를 선정해 개발에 착수한 상태"며 "경쟁사(LG디스플레이, LG전자)의 OLED 기술보다 8K 해상도와 고휘도(밝기) 구현이 유리하고, 색재현율도 높아 앞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QD-OLED는 청색 OLED 입자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녹색과 적색의 퀀텀닷 입자를 넣은 컬러필터를 배치한 자발광(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이는 수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무기물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을 활용해 유기물 소재를 사용하는 OLED 디스플레이보다 더 긴 수명과 높은 발광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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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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