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지난 2일 북한 평양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지난 2일 늦은 시각 중국 외교부는 웹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왕 부장이 최근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또 성명은 경제 개발 노력에 집중하겠다는 북한의 결정뿐 아니라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왕 부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과 미국의 대화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3일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국빈관에서 림빙크 파토 파푸아뉴기니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