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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노웅래·홍영표 '2파전'

기사입력 : 2018년05월11일 08:28

최종수정 : 2018년05월11일 08:28

노웅래(비문재인계)-홍영표(친문재인계) '맞대결'
새 원내대표, 여야 대립 속 '국회 정상화' 과업 맡아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3선의 노웅래(기호 1번)·홍영표(기호 2번) 의원이 명단에 올랐다.

노 의원(서울 마포갑)은 '비문(비 문재인)계'로 분류되고, 반면 홍 의원(인천 부평을)은 친문(친 문재인계)로 알려져 있어 투표 결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노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MBC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을 지냈다. 노 의원은 출마선언에서 "당·정·청 관계에서 균형추 역할을 하며 투쟁이 아닌 소통하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화합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5.02 kilroy023@newspim.com

반면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문이다. 그는 작년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7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홍 의원은 19대 국회시절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간사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광장이 되어야할 국회의 시계가 멈췄다"며 "남북 관계와 관련, 초당적 협력체계만 마련된다면 나머지 국정현안은 야당에 최대한 양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선출될 원내대표는 취임하자마자 '국회 정상화'라는 과업을 맡게 된다.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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