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연구원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중앙회가 축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는데 보다 주력할 방침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15일 농협축산연구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양계협회장, 한국축산식품학회장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편 농협축산연구원은 2016년부터 중앙분석센터를 운영, 축산물, 사료, 수입사료, 퇴액비, 수질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검사를 진행해 왔다.
농협과 축산업계 관계자들이 1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축산연구원에서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업부> |
최근 축산물 잔류농약분야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검사기능을 확대해 축산물안전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모든 축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축산연구원은 지난 10일 경인식약청으로부터 식용란 잔류농약검사 능력을 포함해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 받았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물안전관리센터 현판식을 계기로 농협 축산연구원이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강화된 검사 및 교육·지도 역할을 통해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축산물 전문 검사기관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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