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의 철강 업체 신닛테츠스미킨(新日鉄住金)이 4위 업체인 닛신(日新)제강을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자회사화 한다고 발표했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신제강 주식 1주 당 신닛테츠스미킨 주식 0.71주를 교환한다. 닛신제강은 올 12월 26일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또한 신닛테츠스미킨은 내년 4월 1일부로 ‘일본제철’로 사명을 변경한다. 신닛테츠스미킨은 지난 2012년 10월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이며, 신일본제철의 전신이 일본제철이다.
신닛테츠스미킨은 기술력과 상품력에 강점이 있고, 닛신제강은 세분화된 고객층과 시장 대응력이 장점이다. 양사는 경영 자원의 상호 활용 등 시너지 효과를 살려 전환점을 맞고 있는 철강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닛테츠스미킨이 닛신제강을 완전자회사화해 내년 4월 일본제철로 사명을 변경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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