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진웅은 17일 진행된 영화 ‘독전’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사람’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와이프도 내 삶에 중요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늘 힘이 된다. 특히 내가 부족한 경제적 문제와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챙겨준다. 고맙다”고 말했다.
조진웅은 지난 2013년 11월9일 오후 7년째 교제한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신부는 6세 연하 일반인으로, 과거 연기학원에서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제자가 아니었다. 제자였으면 지금 내게 이럴 리가 업다. 욕을 안 하면 다행”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일할 때도 든든하다. 현장에 직접 오는 건 아니지만, 나보고 ‘네 편 하나는 있다. 겁먹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고 했다. 확실한 건 저보다 강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오는 22일 개봉.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