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 내 중국 투자에 관한 이슈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후속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현재 재무부가 미국 내 중국 투자 관련 이슈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에 대해 므누신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므누신 장관이 대통령에게 중국 투자 관련 이슈에 대한 옵션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투자 제한 조치들이 언급됐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기술 절취에 대해 무역법 301조를 적용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수 주간 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됐고, 관세 폭탄 위협이 오고 간 갈등은 최근 무역전쟁 중단 선언과 함께 일단 봉합된 상태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