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 자동차 신규 관세 검토 고려 중 - WSJ

기사입력 : 2018년05월24일 07:16

최종수정 : 2018년05월24일 07:16

백악관, 업계 관계자들 불러 논의…최대 25% 관세 예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신규 관세 검토를 고려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 자동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결국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관세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관세는 최대 25%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직 초기 단계인 관세 계획은 다수의 이해 관계 단체와 해외 교역 파트너, 미국 내 수입차 딜러들 등으로부터 상당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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