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우수연 기자 =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블록딜로 매각한다는 소식에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30일 오후 한 매체는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1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형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2시 무렵 10만2000원대에 머물렀던 삼성생명 주가는 2시 42분경 최고 10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2시 54분 현재 전일대비 0.47% 오른 10만7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2시께 4만9100원까지 떨어졌다 소폭 반등해 전일대비 3.12% 하락한 4만97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그룹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시현중이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2.83% 하락한 3만9450원에 거래중이며, 삼성물산도 2.33% 하락한 12만5500원, 삼성카드도 전일보다 1.33% 떨어진 3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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